메뉴 건너뛰기

뉴스

진보신당 전북도당이 4.27 전주 광역의원 9선거구 보궐선거에 황정구 예비후보가 출마한다고 5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선언했다.

 

진보신당 예비후보, 민주당 독주에 파열구 낼 것

 

황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독주를 막아내고 토착 세력과의 지방권력의 유착 관계에 파열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특히 버스파업 장기화로 드러난 민주당의 무능력과 무책임, 반노동 행태의 심판을 요구하는 지역 민심에 절실히 공감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이제 전북의 낡은 정치세력인 민주당을 견제할 실질적 대안 세력이 질실히 필요하다”며 “민주당을 견제할 대안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방정치를 개혁하고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민들을 대변하는 지방의원으로, 주민의 의사에 의한, 주민의 이익을 위한 주민자치․주민복지의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비췄다.

 

▲진보신당 황정구 예비후보 [출처= 진보신당 전북도당]

 

민주노동당, 호혜평등 정신으로 불출마 선언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이날 “호혜평등의 정신으로 4.27 전주 광역의원 제9선거구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전북도당은 진보대통합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야권단일화의 기본원칙인 호혜평등의 원칙 차원에서 이번 9선거구 보궐선거에 진보신당 후보가 나오면 후보를 내지 않기로 도당운영위원회에서 공식 결정했다”며

“반한나라당 비민주당 야권단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버스파업에서 드러나듯 다른 지역과 다르게 전북지역에서는 민주당의 독선과 독주가 민주주의와 지역발전을 가로막아 왔다”면서 “전북에서 이번 4.27재보궐선거는 민주당의 독주와 독선이 가져온 썩은 정치를 갈아엎는 전초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보신당 황정구 예비후보(42)는 전북대 철학과를 졸업해 전북시의회 의정평가단 조례제정 운동본부장,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정무특보를 거쳐, 현재 소통과 나눔광장 대표, 진보신당 전주시당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