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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가 87년 6월 항쟁 24주년을 맞아 한국사회변혁과 노동기본권쟁취를 위한 제2의 6월 항쟁을 결의하자는 논평을 발표했다.

 

전북본부는 6월 항쟁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 및 평화적 정부이양, 김대중 사면복권 등 6.29 선언에 명기된 단순한 ‘민주주의 확대’로 평가하는 것으로 부족하다”며 “‘민주노조 건설’이라는 미시적 요구로 확대되었고 국가 또는 권력과 대중의 관계를 제대로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전북본부는 “6월 항쟁 24년 돌을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전국 각계의 각층과 계급이 여전히 아스팔트를 달구며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는 “민주노조운동진영은 이명박 정부와 추악한 자본의 악랄한 노동탄압에 맞선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 비정규직 불법파견투쟁, 유성기업 공권력 투입과 전북지역의 장기투쟁 사업장인 한솔홈데코, 익산병원, 전북고속이 노동탄압의 현장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87년 6월 항쟁이 전두환 살인정권에 정치적 사망선고를 내렸듯이, 이명박 정부의 반민중적이고 반민주적이고 반역사적인 퇴보를 막을 수 있도록 노동법 재개정, 최저임금현실화, 반값 등록금 실현 등 노동자민중의 요구를 많은 연대단위와 함께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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