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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영업시간 단축 등을 위한 서명운동에 군산시민 3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군산미래신문]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에 따르면 상인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4월 한달동안 전통 재래시장과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대시민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모두 3만 66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 6시까지 인구밀집지역인 월명체육공원과 청소년수련원 등 7개 장소 순회와 군산지역 27개 읍면동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으로 시민 3만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내는 실적을 거뒀으며,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이 지역 골목상권과 상생하는데 변화를 모색하는 동기가 됐을 것” 이라고 밝혔다.

 

또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 단축과 월 3회 의무 휴일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한 대시민 홍보와 서명운동은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은 28일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간담회 자리에서 “시의회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단축으로 지역상권과 상생하며 윈-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앞으로는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도 서비스 환경 개선과 가격 경쟁력 확보로 새롭게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민의 의지가 결집된 서명부는 전북 시군의장단협의회 및 국회(28일)에 각각 전달 돼, 지난 3월 24일 발의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기사제휴[군산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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