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라"

앵그리맘연대, 11일 학교급식지원센터 관련 성명 발표

2017.04.12 15:17

교육행동 앵그리맘연대가 전주시 친환경-직거래 급식지원센터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행동 앵그리맘연대는 지난해 2월 전북지역 여성들이 만든 단체다.

단체는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와 식량 미래를 위해 공공성이 담보될 친환경-직거래 급식지원센터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확보할 것을 전주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전주시는 지난 8일 전주시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는 직영으로 운영될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교와 직접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식재료 공급업체와 계약을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앵그리맘연대는 전주시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반박했다. 단체는 “아이들이 먹을 것은 사회공공재로서 무조건 안전하고 최상의 것이어야 한다”면서 “급식 과정에서 식중독 등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예산지원에서부터 학교 관리, 생산에서 공급까지 공공의 관점을 갖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FTA와 세계적인 식량난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우리 먹을거리와 삶의 질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 그것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로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앵그리맘연대는 “이런 상황에서 학교와 공급업체가 계약하게 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급식지원센터를 기존 시장 매커니즘에 종속시켜 아이들의 급식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다”고 말했다.

그래서 앵그리맘연대는 “공공성을 담보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여 지역 농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지역사회 순환경제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면서 “전주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학교의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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