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승의 꿈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
새만금 생명 평화 기원 장승문화제 열려
17일 하서면 해창 장승벌에서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와 갯벌 복원을 기원하는 ‘새만금 생명평화 장승문화제’가 열렸다.
새만금 해수유통 공동행동 측은 ‘새만금 담수화 포기와 해수유통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성지로 거듭난 해창갯벌에서 새만금을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장승을 세웠다.
또한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새만금 생명평화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사진:새만금 생명평화 장승문화제가 열리는 해창 갯벌 너머 뒤쪽에 2023 세계잼버리를 위한 매립지가 보인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과 새만금 방조제 최종 물막이가 있었던 지난 2006년 4월 21일을 맞아 새만금사업의 환경친화적 전환을 결의하고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