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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경제 농협 부실대출 엄정 수사 촉구

전농 전북도연맹, 농협 전북지역본부 앞 기자회견

이병재( kanadasa@naver.com) 2021.09.08 16:21

 농협 부실 대출 기자회견 사진_전체_02.jpg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이하 전농 전북도연맹)은 8일 오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앞에서 ‘농협 부실 대출 규탄, 엄정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농 전북도연맹에 따르면 현재 전북 8개 지역 농협이 137억 원 상당의 부실 대출로 인해 해당 농협의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협 전반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진 상태다.

  전농 전북도연맹 이대종 의장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법적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동시에 모든 농협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해야 한다“며 "농협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이 농민을 위해 존재하고 사업하며, 그 결실이 온전히 농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 농민과 농협이 머리를 맞대고 진정한 농협개혁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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