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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경제 전북시민단체 "비리 의원 단죄·정치개혁 즉각 착수" 촉구

내란세력청산·사회대개혁실현 전북개헌운동본부, 정치개혁에 즉각 나설 것

관리자( jbchamsori@gmail.com) 2025.08.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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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세력청산·사회대개혁실현 전북개헌운동본부가 19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지방의회의 비리 의원들을 엄중히 단죄하고 정치개혁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도연맹,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함께했다. 발언자로 나선 이민경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황양택 전북도연맹 의장,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처장은 "국민 위에 군림하며 특권과 비리를 일삼는 의원들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춘석·권성동·이준석 의원의 즉각 제명 △비리 의원 및 지방의회 의원 전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단죄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특권 폐지 △정치개혁을 위한 개헌과 제도 혁신 논의 착수를 요구했다.

특히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 권성동 의원의 통일교 연루 의혹, 이준석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과 관련해 "사퇴나 탈당으로 사건을 덮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며 국회의 제명 절차 착수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단체는 전북도의회와 시·군의회의 해외연수 경비 부풀리기, 전주시의원의 예산 몰아주기 사례 등을 거론하며 지방의회 역시 특권 구조 속에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북개헌운동본부는 "이제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국민이 주권자로서 당당히 요구하는 정치개혁을 실현해야 할 때"라며 "국회와 정당은 더 이상 국민의 분노를 외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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