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홍지문화공간에서 성매매에 대한 남성 성의식 실태조사에 대한 발표와 토론회가 (사) 전북여성단체연합 주최로 열렸다.
남성의 성문화 및 성의식에 대한 항목에서 "남성이 성매매(매매춘)을 한두번 했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라는 항목에서 57.8%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해 남성이 성매매 문제에 허용적임을 알 수 있었다.
남성의 왜곡된 성의식 드러나
접대문화에 대한 인식정도를 살펴보는 문항에서는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업무 이후의 접대는 필요하다”라는 문항과 “접대를 잘하는 것도 업무 능력의 연장이다”라는 문항으로 각각 33.3%, 42.4%로 접대문화의 필요와 접대를 잘하는 것도 능력의 연장으로 바라보았다. 이러한 접대문화가 남성의 왜곡된 성의식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성매매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에 가장 큰 이유로 “성매매 행위를 당연시하는 남성중심의 문화 때문에”라는 의견이 39%를 차지했으며 “성매매 행위의 처벌, 단속이 엄격히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라는 의견도 26%가 나왔으며, 성매매 감소를 위한 실직적 방안에 대해선 “처벌을 지금보다 강화한다”가 51.7% “적극적인 호객행위, 상습적 성매매 처벌”이 21.7%를 차지하였다. 남성중심문화에서 성구매자인 남성 스스로를 단속 및 처벌을 해야한다는 응답이 많아 성매매에 대한 이중성을 드러내고 있다.
성구매 행위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선 “올바른 성교육 및 양성평등교육”이 62.4%, “현행법에 따른 처벌”이 20.9%를 차지하였다. 성매매 여성들의 행위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선 “다른직업을 갖기 위한 직업훈련”이 34.6% , “보호시설 및 자원시스템 마련”이 32.1% , “현행법에 따른 처벌”이 15.2%를 차지하였다. 성매매 근절을 위한 대책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이날 발제를 한 이미정 전북여연 인권부장은 "성구매자에 대한 단속과 처벌강화, 성구매자인 남성의 성교육 필요성 , 남성 스스로의 자조적 모임 활성화방안 마련등이 지속적인 관심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는 [여성주의 시각에서 본 성매매문제] (문윤걸, 전북대학교강사, 사회학박사), [남성문화에 대해여] (김병수, 공공 스튜디오 ‘심심’대표), [성매매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자 인권침해 행위이다] (정미례, 성매매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 3명의 토론자에 의해 진행되었다.
성매매 근절을 위한 대책 의견 각각 - '공창제 논란'
문윤걸 사회학강사는 “성매매를 부추기는 사회적 요인들로 여성의 몸과 성이 경제적인 가치를 갖게 되었다”고 면서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과 성을 생존수단으로 삼게 만들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남성들의 왜곡된 성문화와 성규범에 대한 남녀차이”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사적인 취향처럼 보이는 성이 권력에 의해 통제되어 왔음”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사회적 요인들에 대한 해결은 “권력의 영역에서 다루어져서 여성이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지위를 획득하기한 권력투쟁만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해결책” 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대표는 “남성사회에서 접대문화가 성매매 문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서 “접대문화 근절이 실천방안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성상품화 시스템에 국가가 개입하여 관리대상으로써 공창제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례소장은 “성매매는 인권침해이므로 공창제는 인정할수 없다”고 했으며 “성매매는 여성의 성을 착취하는 성착취 행위”라고 말하면서 “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 신상공개 및 고객창피주기, 성구매자 단속, 성구매자 상담”등의 구체적인 성구매자에 근절을 위한 사례를 소개했다.
남성의 성문화 및 성의식에 대한 항목에서 "남성이 성매매(매매춘)을 한두번 했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라는 항목에서 57.8%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해 남성이 성매매 문제에 허용적임을 알 수 있었다.
남성의 왜곡된 성의식 드러나
접대문화에 대한 인식정도를 살펴보는 문항에서는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업무 이후의 접대는 필요하다”라는 문항과 “접대를 잘하는 것도 업무 능력의 연장이다”라는 문항으로 각각 33.3%, 42.4%로 접대문화의 필요와 접대를 잘하는 것도 능력의 연장으로 바라보았다. 이러한 접대문화가 남성의 왜곡된 성의식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성매매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에 가장 큰 이유로 “성매매 행위를 당연시하는 남성중심의 문화 때문에”라는 의견이 39%를 차지했으며 “성매매 행위의 처벌, 단속이 엄격히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라는 의견도 26%가 나왔으며, 성매매 감소를 위한 실직적 방안에 대해선 “처벌을 지금보다 강화한다”가 51.7% “적극적인 호객행위, 상습적 성매매 처벌”이 21.7%를 차지하였다. 남성중심문화에서 성구매자인 남성 스스로를 단속 및 처벌을 해야한다는 응답이 많아 성매매에 대한 이중성을 드러내고 있다.
성구매 행위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선 “올바른 성교육 및 양성평등교육”이 62.4%, “현행법에 따른 처벌”이 20.9%를 차지하였다. 성매매 여성들의 행위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선 “다른직업을 갖기 위한 직업훈련”이 34.6% , “보호시설 및 자원시스템 마련”이 32.1% , “현행법에 따른 처벌”이 15.2%를 차지하였다. 성매매 근절을 위한 대책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이날 발제를 한 이미정 전북여연 인권부장은 "성구매자에 대한 단속과 처벌강화, 성구매자인 남성의 성교육 필요성 , 남성 스스로의 자조적 모임 활성화방안 마련등이 지속적인 관심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는 [여성주의 시각에서 본 성매매문제] (문윤걸, 전북대학교강사, 사회학박사), [남성문화에 대해여] (김병수, 공공 스튜디오 ‘심심’대표), [성매매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자 인권침해 행위이다] (정미례, 성매매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 3명의 토론자에 의해 진행되었다.
성매매 근절을 위한 대책 의견 각각 - '공창제 논란'
문윤걸 사회학강사는 “성매매를 부추기는 사회적 요인들로 여성의 몸과 성이 경제적인 가치를 갖게 되었다”고 면서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과 성을 생존수단으로 삼게 만들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남성들의 왜곡된 성문화와 성규범에 대한 남녀차이”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사적인 취향처럼 보이는 성이 권력에 의해 통제되어 왔음”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사회적 요인들에 대한 해결은 “권력의 영역에서 다루어져서 여성이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지위를 획득하기한 권력투쟁만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해결책” 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대표는 “남성사회에서 접대문화가 성매매 문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서 “접대문화 근절이 실천방안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성상품화 시스템에 국가가 개입하여 관리대상으로써 공창제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례소장은 “성매매는 인권침해이므로 공창제는 인정할수 없다”고 했으며 “성매매는 여성의 성을 착취하는 성착취 행위”라고 말하면서 “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 신상공개 및 고객창피주기, 성구매자 단속, 성구매자 상담”등의 구체적인 성구매자에 근절을 위한 사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