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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SOFA개정] 새 대통령, 귀기울여야

한선남( 1) 2002.12.18 15:07 추천:2

대통령 선거일 이었던 19일에도 촛불시위는 계속 됐다.

이번 촛불시위에서는 SOFA 전면개정 뿐만 아니라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함께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됐다. 촛불시위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과 학생, 시민들은 새로운 대통령에게 여러가지 바램들을 준비한 게시판에 글로 써 넣었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 촛불시위에 동참한 시민들은 모두 한결같이 "새 대통령이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올바른 정치를 해줄 것"을 바랬다.

특히 효순이와 미선이의 죽음으로 불거진 SOFA와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SOFA를 전면 개정"할것 그리고 "미국과 평등하고 자주적인 외교를 펼칠 것"을 요구했다.

전북민중연대회의도 19일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현 정부가 자행해온 노동자에대한 탄압과 쌀개방으로 인해 농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비판하고 "새 대통령은 노동자에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우리농업의 회상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기간산업 사유화와 해외매각을 중단하고 사회적 공공성을 확대할 것과 두 여중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SOFA 전면개정과 자주, 평화에 근간한 외교를 펼칠 것, 그리고 환경을 파괴하고 지역어민들의 생존권을 파괴하는 새만금 사업을 즉각 중단할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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