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사람들은 어김없이 객사 앞으로 모였다.
여느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성탄절의 분위기로 가득한 피켙과 선전물... 그리고 참가자들의 머리에는 반짝이가 달린 고깔모자가 씌워졌다. 하늘로 간 효순이와 미선이가 보내야 했을 크리스마스를 함께 치러주기 위한 조촐한 준비였다.
참가자들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민중가요를 번갈아 부르며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하는 한편으로 소파개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연말 연초가 되더라도 식지 않기를 바랬다.
촛불시위는 오는 28일 토요일, 제야의 밤인 31일 화요일에도 전주 객사를 비롯 익산, 군산, 김제 등 지역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성탄절 객사 앞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3분 57초)
여느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성탄절의 분위기로 가득한 피켙과 선전물... 그리고 참가자들의 머리에는 반짝이가 달린 고깔모자가 씌워졌다. 하늘로 간 효순이와 미선이가 보내야 했을 크리스마스를 함께 치러주기 위한 조촐한 준비였다.
참가자들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민중가요를 번갈아 부르며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하는 한편으로 소파개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연말 연초가 되더라도 식지 않기를 바랬다.
촛불시위는 오는 28일 토요일, 제야의 밤인 31일 화요일에도 전주 객사를 비롯 익산, 군산, 김제 등 지역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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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이와 미선이의 성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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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분위기로 가득한 거리. 촛불. 그리고 피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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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과 시민들이 함께 준비한 성탄절 촛불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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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고백교회의 기도회에서 아이들이 준비한 평화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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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밝게 비춘 촛불이 소파개정의 그날까지 타오를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