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객사 길에 조그만 무대가 세워지고 청소년들이 모여 들었다.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하기 위한 문화제를 청소년들 스스로가 준비하기로 한 것.
여중생 대책위와 전교조 전북지부가 후원하고 익산중고등학생연합의 청소년들이 무대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모두 담당한 청소년 문화제.
이날 사회를 맡았던 임한빛 군은 "그 동안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했지만, 이제 밝은 희망을 갖고 함께 싸우자는 의미로 주변의 친구들과 기획을 했습니다"라며 문화제의 의의를 밝혔다.
28일 객사 청소년 문화제 현장스케치 (4분)
예정된 시간보다 늦은 오후 6시경 시작된 문화제에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흥겨운 음악과 공연에 동참했고, 참석자들은 객사에서 코아백화점 앞까지 촛불을 들고 행진했다.
문화제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오는 31일 제야의 밤에도 많은 친구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여중생 대책위와 전교조 전북지부가 후원하고 익산중고등학생연합의 청소년들이 무대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모두 담당한 청소년 문화제.
이날 사회를 맡았던 임한빛 군은 "그 동안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했지만, 이제 밝은 희망을 갖고 함께 싸우자는 의미로 주변의 친구들과 기획을 했습니다"라며 문화제의 의의를 밝혔다.

예정된 시간보다 늦은 오후 6시경 시작된 문화제에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흥겨운 음악과 공연에 동참했고, 참석자들은 객사에서 코아백화점 앞까지 촛불을 들고 행진했다.
문화제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오는 31일 제야의 밤에도 많은 친구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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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동아리 학생들의 화려한 춤 공연 사진. 한선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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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사작곡한 <약한자의 노래>라는 곡을 부른 한 고등학생 사진. 한선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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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신부도 문화제에 흥겨운 노래로 청소년들과 함께 했다 사진. 한선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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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Fucking USA 등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은 한 그룹 사진. 한선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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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자리에 모인 청소년과 시민들은 자리를 뜰 줄 몰랐다. 사진. 한선남 기자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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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랑
2014.03.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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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팀
2014.03.14 12:51
위의 '참여해주시지 않는 모습을'이라는 표현은 설마 오타이시겠죠? -ㅂ-;;;
저희도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제를 보며 많은 걸 느꼈답니다~ 모두 소파개정이 될 때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
최신애
2014.03.14 12:51
솔직히 참가 하진 못했지만- 이 공연 정말 뜻깊은 공연 같아요- 우리 나라가 또 한번 일어 서서-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를 물리 칩시다!!
아참 31일날 공연 또 하시죠?! 잘하시고여!!!
대한 민국이여 일어나라-!!
(유랑이 오빠 글 보고 남겨염^ㅡ^*)
이제는 민족의 영위뿐만아니라..민족의 자존심을 위해 일어나야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촛불시위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생각 짧은..바보가..주절주절 한마디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