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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남지역 평화대회 군산 하제마을서 연다

정전 71주년 맞아 평화 염원 자리로

관리자( ycy6529@hanmail.net) 2024.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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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광주,전남,전북본부와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은 27일 호남지역 평화대회를 군산 하제마을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화대회는 남과 북이 휴전한지 71년이 되는 해로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평화를 염원하는 자리다.

6.15공동선언실천본부는 "평화를 향했던 기대도 잠시뿐, 윤석열 정부의 미국 일변도 외교국방정책에 의해 냉전의 부활과 전쟁 대결 구도가 더욱 격화되고 있어 한반도 전쟁위기는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은 물론,  총선을 통해 국민적 심판이 내려졌음에도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고 대결국면을 앞세우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이루기 위한 국민의 목소리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천본부는 또 "분단과 전쟁의 상처는 비단 접경지역인 DMZ뿐만이 아니며 우리 지역에는 군산시 옥서면‘하제마을’이 있다. 하제마을은 과거 어업과 농업을 주요 생업으로 삼았던 마을로, 인구가 3,000명이 넘는 살기 좋은 마을이었다"면서 "그러나 군산 미군기지의 탄약고와 격납고가 확장되면서 마을은 해체 되었다. 해소되지 못한 남북의 대결 국면과 팽팽한 긴장속에서 애꿎은 마을사람들은 평생을 일구어 온 삶의 터전을 내어주어야 했다. 현재 하제마을은 새만금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완료되면서 폐선이 가득한 포구와, 떠나지 못한 600살 팽나무만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7.27 호남지역 평화대회에 대한 문의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북본부와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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