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
26일 저녁 서울광장서…사전행사는 오후2시 이태원역서
‘진실을 향한 걸음, 함께 하겠다는 약속’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린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시민들의 강력한 목소리와 뜨거운 행동을 호소하기 위해 시민추모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모대회는 26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사전행사로는 추모행진이 펼쳐지며, 오후 2시 이태원역 1번출구에서 4대종교 기도회를 시작으로, 2시반 이태원역을 출발해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 서울역 12번출구, 특조위 사무실을 거쳐 5시 30분 서울광장으로 들어간다.
시민추모대회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야 특조위가 첫발을 뗐다”면서 “앞으로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또 다른 싸움의 시간이 될 것이다. 또 한걸음을 내딛는 유가족, 피해자들과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2주기 시민추모대회 추진위원 가입은 https://bit.ly/1029support 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