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십만볼트 고압송전탑 아래서 살 수 없다. 한전은 당장 중단하라!"
고압송전탑 반대 정읍대책위원회 19일 정읍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
"수십만볼트 고압송전탑 아래서 살 수 없다. 한전은 당장 중단하라!"
고압송전탑 반대 정읍대책위원회가 19일 정읍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전의 일방적 고압선로건설에 대한 반대 투쟁을 선포했다.
정읍대책위는 전남 신안 앞바다와 부안 앞바다에서 시작되는 송전선로가 만나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삼거리가 정읍지역이다"면서 "수백개의 철탑과 수십만볼트의 송전성으로 뒤덮어야 하는 이 계획을 우리 삶을 지켜내기 위해 반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전의 일방통행식 고압송전탑 추진을 막아내기 위해 정읍시민의 뜻을 모으고, 전북 각 시군의 시민들과 힘을 합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