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사회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 '새만금 생태 복원 기원 미사'

매주 월 전북도청 앞서…생명 존중 시대 천주교가 앞정 설 것

관리자( ycy6529@hanmail.net) 2024.12.02 10:58

IE003383671_STD.jpg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이 12월 2일 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앞에서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과 생태계 복원을 염원하는 미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전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와정의평화위원회, 정의구현사제단은 지난 7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새만금 해창 갯벌에서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과 생태계 복원을 염원하는 월요 미사를 했다.
새만금 해창 갯벌에서 하던 미사는 11월 25일을 마지막으로 마치고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 주최로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미사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은 "약 2만6천명의 도민이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 서명 운동에 참여하고 전북자치도 등에 전달하였지만 여전히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과 생태계 복원을 요구하는 어민과 지역 시민사회의 목소리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개발청 등은 귀기울이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만금 개발청은 지난 11월 14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기본방향(안)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열면서 수질과 해양생태계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에 대한 대안도 없이 산업단지를 더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라며, 미사를 전북자치도 앞으로 옮겨 진행하는 취지를 밝혔다.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은 "다시 한번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개발청은 죽어가는 새만금 내외의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질 문제를 해결하라는 어민과 지역 시민사회의 요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