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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버스파업 해결 위한 전북노동자대회

편집팀( 1) 2011.02.20 02:29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19일 노조탄압분쇄, 민주노조 사수, 악덕사업주 구속, 버스노동자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전북노동자대회를 전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전북본부는 “어용노조에 맞서 민주노조 깃발을 세우기 위한 전북 버스노동자들의 투쟁이 70일째에 들어섰음에도 악질 사업주들과 전주시, 전라북도, 노동관계기관들은 버스파업을 해결하기보다 한날한시 공권력 투입과 농성천막 철거, 차량 빼돌리기 등으로 오히려 노동조합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배경을 전했다

 

 

 

이날 노동자대회는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합원,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회가 끝나고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전주시청까지 행진하고 마무리됐다.

 

그러나 전주시청에 설치된 교통흐름관찰용 CCTV가 집회 대오를 향하고 있어서, CCTV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경찰이 배치한 병력은 14개 중대 12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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