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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버스노사교섭 관련 사측의 형식적인 대화엔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북 버스 7개 회사 사업주들의 성실교섭을 거듭 촉구했다.


전북본부는 27일 2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주시 주선으로 시내버스 5개 회사와 예정된 노사 대화를 거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라북도와 전주시에 적극적인 교섭중재를 계속해서 요청해왔지만, 전주시는 "권한이 없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대화'만을 주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및 운수노조는 교섭을 거부함과 동시에 전북 버스 7개 회사 대표이사에게 "28일 오후 2시 전북도청에서 교섭을 진행하자"는 내용의 팩스를 발송했다.

 

이들은 전라북도, 전주시, 7개회사 사업주들도 더 이상 형식적인 대응으로 차일피일 기간만 연장할 것이 아니라,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버스업체 대표자들은 운수노조의 28일 7개회사 대표 교섭요구에 특별한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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