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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신] 현대차 전주공장, 대치 정리 돼

편집팀( 1) 2010.12.06 12:01 추천:1

[2신] 점심식사 이후 계속 대치하다 정리 돼

 

사측은 점심시간이 끝나기도 전 12시 40분 부터 공장 안에 들어와 오후에도 계속 조합원들과 대치했다. 조합원들은 라인을 멈추고 "일하고 싶다. 정규직화 실시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현대차 전주위원회 상집간부 대부분과 대의원들 약 30명도 "아름다운 연대로 비정규직 철폐하자"등을 외치며 함께 연대했다.

 

관리자들은 "우리 라인이 이렇게 된거 볼 수 없으니까 힘 한번 씁시다"라고 외치는 등 조합원들을 끌어내려고 계속 시도하다가 오후 2시 40분에 모두 공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한편 오전 수석부지회장 연행을 막는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구급차에 실려갔다. 한 명은 손가락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한 명은 차에 가슴을 받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사측 관리자 250여명이 조합원들과 대치중이다. [출처:민주노총 전북본부]

 

▲2시 40분 경 사측 관리자들은 공장 바깥으로 빠져나갔다. [출처 : 민주노총 전북본부]

 

[1신] 사측 수석부지회장 연행시도 등 폭력

 

현대차 사측이 전주 비정규직지회(전주지회)가 라인을 점거하고 있는 트럭 2공장을 침탈했다.

 

전주지회는 오전10시부터 6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사측 관리자들은 오전 10시 40분에 공장을 점거한 노동자들을 끌어내려 시도해 다수가 부상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전주지회 김종수 수석부지회장을 관리자들이 스타렉스 차량에 싣고 경찰서로 연행을 시도하기도했다. 이는 지난 15일 울산현대자동차공장에서 관리자가 농성중인 노동자를 끌어내 경찰에게 인계했던 것과 같은 방식의 대응이다.

 

오후 12시 현재 공장 정문에서는 금속노조 전북본부 간부들도 외부세력이라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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