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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신] 현대차 파업 3주체 회의 결론 못내..저녁에 속개

합동취재팀( 1) 2010.11.27 01:07 추천:1

[2신] 현대차 파업 3주체 결론 못내...금속노조위원장 점거농성장으로


26일 오후1시부터 시작된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관련 3주체’ 2차 회의가 오후4시10분까지 결론을 못 내자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이 점거농성자들을 만나러 바로 울산1공장으로 들어갔다. 현대차지부는 3주체 회의 뒤 긴급 운영위원회 회의를 지부 사무실에서 연다.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과 이상수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장, 현대차지부 강정형 조직강화실장이 점거농성장으로 들어갔다.

 

현대차지부 강정형 조직강화실장은 “1공장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하러 박유기 위원장이 간다”며 간담회 뒤 오후5시30분 정문앞 집회를 마치고, 다시 지부 사무실에서 3주체 회의를 한다고 전했다. 금속노조가 오늘 정규직-비정규직 공동으로 잔업(2시간)거부 투쟁을 하기로 정해 현대차지부 확대간부들은 정문앞에서 집회를 연다.

 

현대차 비정규지회 이상수 지회장은 “3주체 회의에서 정리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박유기 위원장이 점거농성장으로, 이경훈 지부장이 회의를 열어 지부 차원의 대책을 고민하는 가운데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3주체는 24일 1차 3주체 회의에서 회사측에 특별교섭을 요청하고, 동성기업 고용보장을 우선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으나 비정규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3주체 의견안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1신] 무거운 긴장감...‘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관련 3주체’ 모임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12일째, 26일 오후1시 현대차지부 사무실에서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 현대차 이경훈 지부장, 민주노총 김주철 울산본부장, 비정규직 3지회장(전주 강성희, 울산 이상수, 아산 송성훈 지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관련 3주체’ 2차 회의가 열렸다.

 

이들은 24일 1차 3주체 회의에서 회사측에 특별교섭을 요청하고, 동성기업 고용보장을 우선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으나 비정규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3주체 의견안을 폐기하기로 결정. 2차 회의는 무거운 분위기속에 김장감마저 감돌았다.

 

1차 3주체 의견안에 회사측은 지부를 상대로 교섭이 아닌 ‘대화’를 한다며 환영했다. (울산=미디어충청,울산노동뉴스,참세상 합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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