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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반노조 정읍미화지부는 정읍지역 민주노총 사업장과 더불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에 정읍시청 앞에서 '정리해고 철회' '민간위탁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정읍시청 미화노동자 정리해고 방침이 발표된 이후 노동자들이 천막농성을 15일째 하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오후 4시 30분 '정리해고저지 정읍비상대책위'는 정읍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과 직결되는 청소행정을 환경과 몇몇사람들이 민간위탁하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시민단체들이 시장한테 강하게 항의했고 △이에 대하여 지금까지 진행되는 사항들을 중단하고 원점부터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 △시청, 시의회, 시민단체, 노조가 참여하는 새로운 대화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읍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 답변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4일의 노사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24일의 노사협상과 25일의 집회까지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경우,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7일부터 전북지역 전체 노동자의 힘을 모아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21일 성명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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