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GM대우자동차가 군산에 대규모 엔진공장을 짓는다. 24일 GM대우 군산공장은 "총 사업비 4750억원을 들여 현 군산공장 인근에 디젤엔진공장을 짓기 위해 오는 27일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9만1000㎡의 부지에 들어설 디젤엔진 공장은 연 25만대의 1.5ℓ와 2.0ℓ급 친환경 디젤엔진 생산능력을 갖추고 오는 200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 공장은 신축에 2420억원, 신형 엔진 개발비용으로 2330억원 등 총 4750원이투입되며, 생산 기계 라인의 90%, 엔진 조립 라인의 40%가 자동화시설을 갖추게 되고 공장 가동을 위해 2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도 오는 2015년 상용차 부문에서 '글로벌 톱5'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내 전주공장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8,000대가 늘어난 5만8,000대로 늘리고, 점차 이를 확대하여 2015년에는 지금보다 2.5배 가량 늘어난 14만대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일정이 계속되는 경우 전주공장의 인력은 현재 4,600명에서 2013년 7,500명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