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5월18일 도경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들은 최근 다임러-현대차의 합작무산 과정에서 '회사측의 일방적인 내용을 근거로 전라북도, 완주군, 관변단체, 언론 등으로부터 결별책임이 마치 노동조합에 있는 것처럼 일방적인 책임전가를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책임전가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할것"을 요구하였다.

노조측은 다임러-현대차의 합작은 처음부터 '초국적 투기자본과 현대자동차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정몽구 회장의 전략적인 제휴'였다며 '다임러가 미쓰비시 자동차지분 인수로 투자여력이 작아지고 경영권을 장악한 현대차도 합작을 서두를 필요가 없는 가운데 다임러가 베이징기차와의 승용차 합작을 강행키로 해 합작이 무산되었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현대자동차측이 '합작무산과 청산에 따른 투자비용 상실, 협력업체들의 투자비용 상실, 신엔진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준비해온 조합원들에 대한 무대책' 등의 문제들에 대해 책임지고 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관련 노조측은 현재 일부 라인이 잔업거부에 돌입했고, 오늘 신엔진공장 운영방안, 전주공장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대책 논의 후 책임을 묻기위한 투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