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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물처리장 부지 유치 공모 마감 시한을 이달 31일로 앞두고 전북 고창군 해리면 주민들이 오는 24일께 유치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보인다.

고창군 해리면 주민청원단은 19일까지 1천2백4명 해리면 주민들의 서명을 받은 상태로 청원서 제출일까지 추가 서명을 받고 있다. 고창군 해리면 총 유권자수는 이번 17대 총선 기준으로 3천2백37명으로 서명 인구가 3분의 1을 이미 넘은 상태다.

주민 청원 유치 신청 절차는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읍,면,동 지역의 유권자 3분의 1이상 찬성서명을 첨부, 이달 말까지 산자부 장관에게 유치청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치청원 서명에 앞장선 고창군 해리면 광승리 김춘용 이장은 20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국가에서 몰아 부쳐서 되는 것 아니고 모든 것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면서 "지역민이 필요하면 받아줄 것이고, 아니면 투표해서 거부할 것"이라고 이후 상황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유치 청원 마감시한을 앞두고 전남 영광군 홍농읍 주민이 28일 유치청원을 할 예정이고, 군산, 삼척, 울진 등도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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