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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뉴스 고창 성내면, 도내 첫 쌀개방 찬반투표

편집팀( icomn@icomn.net) 2004.05.09 17:35

WTO 쌀수입개방 재협상을 앞두고, 농민회가 쌀수입개방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도내에서는 고창 성내면에서 첫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성내면 농민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이번 주민투표는 5월 13일 오전 6~10시까지 투표를 하고, 곧바로 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성내면 농민회는 "성내면의 투표참여가능한 주민수는 약 1천 6백여명으로 적지만, 우리 지역의 실시를 시작으로 도내 투표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표의 의미를 설명했다.

쌀개방 관련 농민총투표는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13일 전남 보성 득량면에서 실시된 것을 시작으로 4월 농민회의 조직적 총투표 방침이 선언된 후에는 약 30여개의 면 지역에서 투표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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