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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전주여성의전화가 5월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선포식 및 영화상영회를 13일 진행한다.

 

전주를 포함한 25개 전국 여성의전화 지부는 1994년부터 5월을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벌여왔다.

 

이들은 “우리 가정 안에 숨겨진 폭력의 문제를 사적인 영역이라고 침묵하는 대신 심각한 사회문제로 드러내고, 평등함과 평화로움을 회복하여 가정의 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여성의전화는 “2010년 한 해 동안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집계한 결과 남편에 의해 살해된 여성의 수가 57이며, 미수에 그쳐 살아남은 여성도 32명에 달한다. 가해남편을 살해(정당방위)한 경우도 12건이다”며 “2010년 여성부 통계에 의하면 6가구당 1가구 꼴로 신체폭력이 발생한다”며 가정폭력의 심각함을 전했다.

 

선포식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이어, 영화상영회는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 30분과 오후 7시에 상영된다. 상영작은 2010년 4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 '침묵을 말하라'로 가정폭력가해자를 끝내 살해하고만 여성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입장료는 1000원이고 영화상영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고 한다. 문의는 전주여성의전화 (287-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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