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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만금 걸림돌 된 송하진 도지사

새만금 해수유통 공동행동 기자회견 열어

황의선( icomn@icomn.net) 2021.02.10 11:50

새만금 해수유통 추진 공동행동은 9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해수 유통을 한다고 명문화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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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오는 24일 새만금 해수유통을 결정하는 회의가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리기 때문.

 

새만금 수질악화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지적이 있었고 환경부도 이미 새만금호의 담수화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당초 목표 수질은 공업용수를 쓸 수 있는 2~3급수였으나 중간 평가 후 농업용수 수준인 3~4급수로 후퇴한데 이어 현재는 이마저도 달성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진 상태다.

 

그런데도 송하진 도지사는 해수유통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을 통해 해수유통 결정에 반대하고 있다고 해수유통 공동행동 관계자는 주장한다.

 

전북도는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후속대책을 통해 새만금호 담수화를 전제로 한 수질개선사업을 밀어부치고 있다. 이는 전북 정치권과도 마찰을 가져오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 전북도당 김성주위원장을 비롯한 안호영 등 전북 의원들 대부분은 '새만금호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해수유통 말고는 답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하진 도지사측은 전면 해수유통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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