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와 유가족이 증언하는 10.29 이태원 참사를 다룬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 전주 북토크가 21일 저녁7시 둥근숲에서 열린다.

 19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 전북지부와 전북시민시회 대책위에 따르면 생존자와 유가족의 증언이 담긴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라는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유가족과 작가기록단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더불어 전북시민사회 대책위에서 준비한 10.29 이태원 참사 전북 유가족 1년의 기록과 기억을 담은 '너를 보낸 이태원, 우리가 만난 풍남문'이라는 구술기록집도 함께 공유키로 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북토크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작가기록단과 진행하기에 책을 미리 읽고 와주시면 더욱 좋다"면서 "현장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고 다시 응원하는 시간이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자리에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