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

사회 한국 천주교, 새만금 갯벌 복원기원 미사 열어

관리자( icomn@icomn.net) 2023.11.06 15:57

KakaoTalk_20231106_153744755.jpg

 

새만금 갯벌 복원기원 미사가 6일 오후 부안군 하서면 해창갯벌에서 열렸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현동 아빠스)와 천주교창조보전연대가 주최한 이날 미사에는 서울과 수원,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신부와 신도, 그리고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기석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총무 신부는 “탐욕에 눈이 어두운 일부 권력자와 정치인의 잘못으로 새만금이 많은 생명을 잃었지만 우리들도 책임이 없는지 스스로 돌아 봐야 한다”며 “오늘 다시금 새만금 갯벌에 생명이 가득한 세상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새만금 갯벌 복원기원 미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생명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장승을 세웠다.
미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새만금 마지막 갯벌인 수라갯벌을 둘러보며 신공항 건설 반대와 생태계 복원을 희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