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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대 학생들의 야외 반전영화 상영

서자영( 1) 2003.04.14 13:20 추천:2

어제(15일) 전북대 알림의 거리에서 전북대 반전평화위원회와 전북대 인권영화 정기상영 준비팀 바람꽃이 주최한 반전영화제가 열렸다.

이번 반전영화제의 상영작은 일본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반딧불의 묘]라는 작품이었다. [반딧불의 묘]은 반전의 메시지를 과거의 전쟁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물질문명으로 소외되어 가는 현대 인간의 문제에까지 접근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이번 영화상영은 실내가 아닌 실외, 관객이 찾아가는 영화가 아닌 관객을 찾아가는 영화로 학생들의 많은 눈길을 끌었다.

전북대 반전평화위원회는 매주 화, 목요일에 있는 촛불시위 대신 "색다른 방향으로 학우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영화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로 처음 영화를 상영한 바람꽃은 앞으로의 정기 상영에 관해"처음 할때의 마음처럼 인권이라는 부분을 학우들에게 알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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