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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여성들의 목숨을 앗아가며 인권유린 실태를 폭로한 군산시 개복동 성매매업소 화재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개복동화재참사 대책위는 1주기인 오는 29일, 고인들의 넋을 추모하고 성매매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추모제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구)시청 사거리에서 개최될 추모제는 어린 딸들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경과보고와 추모시 낭독 등이 진행된다.

또 국회에 입법 예고된 성매매방지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거리행진이 화재현장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번 참사로 구속기소 됐던 화재업소 업주 이모(38세)씨 등 관련자 6명은 실형이 선고된 반면, 성매매업소와 유착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46세)씨 등 전직 경찰공무원 6명은 항소기각 등으로 모두 풀려난 상태이다.


- 기사 출처 : 아이군산 ( http://igunsa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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