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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의 예산삭감 폭이 너무 커 각 이해관계자들의 집단행동이 확산되고있다.

삭감된 예산 중에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 운송업체의 보조금 삭감, 문화영상관련 예산등이 포함돼 있어 관련 당사들과 시의회의 진통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12일 전주시의회에서는 도시건설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행정위원회별로 '축조심의 및 계수조정'를 심사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2003년도 예산편성심의에서 국도비 보조금을 대폭 삭감을 확정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긴 상태이다.

17일 2003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복지환경국, 문화영상산업국 소관)에 관한 질의답변(예결특위)을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각 소관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마친 상태에서 예결특위의 예산안 종합검사와 본회의 의결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예산 삭감에 관련해 시의회 인터넷 게시판에는 '한동석 전주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님께'란라는 제목으로 "본 예산 심의시에 몇 년째 운영되어오든 전주시의 자존심인 시민대학 예산을 긴축재정을 이유로 삭감폐쇄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소리를 듣고 700여 수강생들은 아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는 등 해당 이해당사자들의 강력한 반발이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13일 노인단체 항의방문, 16일 버스노조, 문화관련 단체 항의 방문 등 예산삭감에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시의회가 전주시의 선심성 소모성 예산을 삭감하는것은 공감하나 각 관련단체들의 목소리에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만들어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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