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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의 대규모 예산삭감 문제가 사회단체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어 전주시의회가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전주시의회 의장단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일부 사회단체 보조금에 경우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무리하게 삭감된 것을 인정한다며 예산결산위원회에 계수조정 과정에서 다시 계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의회 일부 예산결산위원들도 "직접 심의를 해본 결과 노인복지 보조금이나 장애인 단체 보조금은 일률적인 예산 삭감대상이 아니었다며 가능한 한 당초 예산안대로 통과될거라"고 말했다.

이들 예산결산위원회는 그러나 문화·예술단체 보조금에 경우 일부 지원금은 공적인 목적보다 일부개인에 사업적 성향이 높아 좀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해 문화·예술인들과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회가 문화예산을 선심성 예산으로 치부하거나 과소평가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이번 대규모 예산삭감 파동은 의회의 충분한 사전심의, 편성과정 공개, 시민참여제등의 공감대 형성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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