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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권영화제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해마다 다양하고 생생한 인권현실을 보여주던 영화제가 올해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화두로 사람들을 찾아간다.

국내의 이주 노동자들이 30만을 넘어섰지만 이들에게 노동권 보장은커녕 심각한 인권유린이 행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영화제를 통해 이들의 인권에 대해 묻고 답하고자 하는 게 이번 영화제의 취지.

6일 동안 영상으로 인권을 만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작/이주 노동자의 인권/미국의 전쟁범죄/일반상영작 섹션으로 준비해 개막작과 이주노동자인권 편을 제외하고 국내작품 13편, 해외작품 19편으로 총 31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1995년 45년만에 출옥한 세계 최장기수이며, 비전향 장기수인 김선명 씨의 삶을 그린 홍기선 감독의 '선택'이 상영된다. 올해로 총 8번째 맞는 서울인권영화제가 많은 사람들과 인권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문의 02-741-2407 / www.sarangbang.or.kr)


- 주간인권신문 [평화와인권] 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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