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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주 시민영화제 상영작 확정

이성로( 1) 2003.02.18 14:55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북대 문화관 건지아트홀에서 열리는 전주 시민영화제의 온고을 섹션 상영작이 19일 선정됐다. 총 43편 출품작 중 27편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에니메이션 4편,다큐멘터리6편 그리고 극영화가 17편이 상영된다.

최종상영작 선정은 영화학 박사인 김건씨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5인의 심사위원들이 지난 2월 13일 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20여 시간이 넘는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본선 진출작 중에는 60분이 넘는 장편의 극영화인 '멜팅다운(연출 정재익)'과 청소년들의 재기 발랄한 표현이 드러나는 '화투놀이(연출 이현진)',그리고 전주대학교 영상예술학부의 애니메이션 'SPOON(연출 김현미)'과 전북대학교 애니메이션인 '운동장(연출 이수영)'이 나란히 본선 상영작에 포함됐다.

심사위는 "예년에 비해 16mm로 제작되어진 작품이 늘어난 가운데 소재나 표현이 풍부해졌고 실험영화가 본선 상영작에 포함되는 등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들이 다양성이 엿보인다"고 출품작을 평했다.

애니 메이션,다큐멘터리, 극영화의 부분상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인 3월30일에 발표되며 대상인 온고을상 수상작도 같이 발표된다.

온고을 상 심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관객심사단'에 참여할 사람은 전주 시민영화제 홈페이지( http://www.jcff.or.kr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의 현재와 고민을 영상 의사소통으로 숨통을 틔우기위해 시작한 전주 시민영화제는 1회에서부터 지역 시민과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지역 영상인들과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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