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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내 다채로운 대보름맞이 행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보름 달빛은 어둠과 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을 상징해 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에는 전통적으로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등의 액을 쫓는 의식과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의 집단놀이를 한다.

전주전통문화센터는 15일 센터 안 놀이마당에서 도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밀묵, 오곡밥, 찰밥, 전통 떡 한과 등을 무료시식 또는 판매하는 놀거리. 달집태우기 등의 민속놀이. 설장고, 삼도농악가락, 전통판굿 등의 공연. 이렇게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세가지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저녁 늦게 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문의 http://www.jtculture.or.kr 063-280-7000~1)

군산에서도 대보름 하루전날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중동 당산제, 개야도 당산제, 옥서면 대보름 굿 등 다양한 대보름맞이 주민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

- 관련기사 : [정월대보름 행사 다양] (아이군산뉴스)

특히 군산미공군기지 앞에서는 우리땅찾기시민모임의 주관으로 풍물놀이,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한마당이 마련된다.

3년째 치러지고 있는 이 행사에서는 전국민적인 요구로 떠오른 불평등한 소파개정 촉구와 군산미군기지 오폐수 처리시설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대보름 놀이들에 담아 보낼 예정이다.

마침 휴일이기도 한 대보름.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하며 올 한해 평안을 빌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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