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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화의 화두는 ‘사람’. 갑자기 늘어난 크고 작은 문화시설과 축제들이 넘실대고 있지만 도내에서 문화계 참 일꾼 찾기는 아직 어려움이 있다.

지난해 ‘문화기획아카데미’를 통해 문화인력 찾기와 다듬기에 첫 걸음을 뗀 ㈔마당(이사장 정웅기)이 올해 또 한번의 문화 행동에 나선다.

다음 달 3일 첫 강좌를 시작하는 문화인력 전문 교육프로그램 ‘제2기 마당 문화기획아카데미’. 문화계 종사자·문화행정 담당자뿐 아니라 문화영역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강좌다.

1기 강좌가 문화기획 입문에 충실한 과정이었다면 이번 2기는 실무·심화에 중심을 뒀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이론과정과 전문성·활동성이 결합된 강사들이 현장의 문제(실무)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심화과정을 개설한 것.

또 문화 기획 PT제작 및 발표, 문화현장을 방문하는 특별프로그램 등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기 아카데미는 이 달 28일부터 5월 22일(저녁 6시 30분)까지 12주 동안 총 24강좌이며 장소는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세미나실이다.

이론과정은 용호성(문화관광부 문화컨텐츠진흥과 사무관), 이규창(전주정보영상진흥원장), 조법종(우석대 사학과 교수), 오태수씨(KBS전주방송총국장) 등이 강사로 나와 다변하는 문화현장과, 문화산업의 현황·전망 등에 대해 강의 할 예정이다.

문화기획의 원리와 문화기획 시스템의 이해 및 연출론 등에 대해 연구하는 실기과정은 안이영노 (문화기획가), 박은실(추계예술대학원 문화기획 전임교수), 조수동(2002월드컵전야제·2002부산아시아게임 등 연출), 주홍미(한국공연예술전문학교 강사), 유기상씨(전라북도 문화관광국장) 등이 강단에 선다.

기획실무·홍보·마케팅 등 심화과정은 전성환(공연연출가 공연기획사 b.i.G 대표), 김명곤(국립중앙극장장), 윤성진(공연예술기획210대표), 명계남(이스트필름), 김은정(전북일보 교육문화부장), 조은아(추계예술경영대학원 교수), 홍영주(단국대예술경영강사) 등과 함께 한다.

정규과정은 선착순 40명이며 각 과정당 선택수강(이론·심화)은 각 과정당 10명이다. 문의 063)274-4823∼4.


* 필자는 전북일보 문화부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인터넷 언론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전북일보 문화면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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