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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3기 교육노동연구대학 열려

임재은( 1) 2003.09.29 13:24

9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전북교육연구소(이사장 황민주)에서 교육노동연구대학을 열었다. 200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3기를 맞게 된 교육노동연구대학이 이번에는 ‘신자유주의 교육시장화 정책의 공세적 국면에서의 교육노동운동의 대응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화에 도전 받는 공교육

전북교육연구소의 김정훈(연구실장) 교사는 “2003년 초부터 노무현 정권이 밀어붙였던 WTO 교육개방,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은 공공성을 지녀야 할 교육 영역을 파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교육을 상품화하는 세계화 공세 속에서 공교육의 재편 전망과 교육노동운동의 좌표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세계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운동의 연대 필요

또한 “교육 뿐 아니라 농업, 노동 등 사회 모든 영역이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도전받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각계의 연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교육분야를 넘어 지역 운동 흐름을 살펴보면서 연대를 고민하는 자리로서도 의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신자유주의 총공세기의 정세와 전망(천보선, 전교조 정책연구국장) △네이스를 계기로 본 학생인권과 교권(하승수, 변호사) △분권화와 교육자치(김용일, 해양대학교 교수) 등을 포함해 총 6강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전북교육연구소에서 진행된다.(문의: 276-9609)



- 주간인권신문 [평화와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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