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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상]우리가 등교거부하는 이유

편집팀( 1) 2003.09.05 22:37 추천:7

부안 핵폐기장 유치를 반대하는 청소년들의 등교거부 투쟁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언론과 교육계, 정부는 "어른들의 투쟁에 학생들을 볼모로 삼지 말라"고 말한다. 이런 여론에 대한 부안 청소년들의 생각은 어떨까?

등교거부가 일주일째를 넘어서는 9월 초, 우리는 며칠간 부안예술회관, 진서면, 변산에서 학부모들이 준비해서 운영하는 '반핵민주학교'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의 생각을 쫓아가 봤다.

"엄마, 아빠는 그래도 학교는 가야한다고 말했지만, 핵폐기장 막기 위해서 제가 자발적으로 안가기로 결정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초등학생 어린이. "왜 어른들은 이럴 때만 어리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나서는 건 그만큼 청소년들의 의식이 많이 성장해 있다는 거 아닐까요?"라고 반문하는 고등학생. 그리고 청와대 앞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울면서 호소하고 싶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어린이 등등.

청소년들의 '반핵'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부안 청소년들의 등교거부투쟁 인터뷰


- 분량 : 15분 30초
- 촬영 : 김보리, 조현지, 주용기
- 편집 : 최인화




배급안내

부안 핵폐기장 투쟁과 관련해 그동안 참소리에서 제작한 영상을 개인이나 단체에 배급하고 있습니다. 배급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직접 문의를 주시면 됩니다.

- 배급영상 : <광장을 지키는 사람들 Ver 1.0>(23분 30초), <아스팔트에 내앉은 아주머니들>(6분 30초), <부안군민들은 오늘도 광장을 지킨다>(7분) 등 .
- 배급형식 : VHS(일반 비디오테잎), 6m DV
- 배급문의 : 063-232-1980, icomn@icomn.net
배급영상 종류, 시간분량 등은 경우에 따라 조절도 가능
가급적 메일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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