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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20일 동안 진행된 ‘초등 표준수업시간 18시간 법제화를 위한 전북교사 서명’에 전북 초등교사의 50%에 가까운 3,2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해 10월 교육부와 주간 18시간 법제화 합의를 출발로 수업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현행 교원 법정 정원 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교육과정의 개편을 통해 과중한 학생 수업량을 조절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지부 원성제 초등위원장은 “중등은 15~20시간인데 반해 초등의 경우 9개 과목을 가르치기 때문 저학년은 25시간 고학년은 30시간까지 수업을 하고, 생활지도 기타 공문발송 등으로 전문성 있는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는 현실은 요원하다”며 “막연한 과제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떠올라 전국단위 서명을 받아 1차 서명 작업을 취합해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 교장선생님들도 18시간 법제화 서명에 참여하고 있어 내실있는 공교육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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