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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NEIS 선택학교 88.6%' 허위보고다

편집팀( 1) 2003.06.22 18:00

전라북도 교육청이 지난 18일 "도내 학교의 NEIS 선택률은 88.6%"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4일 전교조 전북지부(지부장 이항근)가 학교 현황이 '허위과장'이라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NEIS 선택 학교 부풀리기 의혹]

전교조 전북지부는 'NEIS를 선택했다'고 알려진 전주, 군산, 고창 등 각급 학교 상황을 직접 파악한 결과 1차 파악된 약 30개의 학교 대부분이 NEIS 선택 문제에 대해 논의가 마무리 되지 않았거나 허위보고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NEIS 선택학교로 보고된 4개의 중고등학교는 수기 입력방식을 선택했지만 교육청이 NEIS로 바꾸어 보고한 사례도 있어 교육청이 NEIS에 관한 사실을 왜곡했음이 드러났다고 전교조는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전교조는 "사실 왜곡은 물론 일선 학교에서는 교장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등 NEIS 강행을 위해 비민주적인 방법도 서슴치않는 행동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도교육청의 강행, 허위보고 학교에 대한 행정지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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