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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북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천호성 선출

"차상철-이항근 후보와 힘 모아 본선 반드시 승리"

이병재( kanadasa@naver.com) 2022.01.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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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천호성(55)전주교대 교수가 선출됐다.

천 교수는 오는 6월 교육감 선거에서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21일 전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와 선출위원회 선출위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천 교수가 3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34.8%, 차상철 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은 25.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천 교수는 “지난한 과정이었지만 우리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왔고 결국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며 “차상철, 이항근 선생님과 함께 힘을 모아 중단 없는 교육 개혁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 손잡고 동행하며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도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차상철, 이항근 후보도 “민주진보교육감 천호성 후보가 6월 지방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저희들 힘을 모아서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21일 전북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발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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