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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북 전교조 전임자 징계', 전북교육청 인사위 무기한 연기

전교조 전북지부, "박근혜가 바라는 전교조 해고 중단하라"

문주현( jbchamsori@gmail.com) 2016.06.09 17:27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소속 전북지역 전임자 2명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무산됐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교육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9일 오후 전북교육청 5층 회의실 앞을 막아서고 인사위원회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가 바라는 전교조 해고 중단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사위원회 위원들의 진입을 막아섰다.


교육부는 전교조 전임자 중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35명에 대해 직권면직 결정을 내리라고 각 시도교육청을 압박해왔다. 그리고 전북교육청은 지난 5월 10일 징계위원회를 통해 전북지역 전임자 2명에 대해 직권면직을 의결하고 다음 절차인 인사위원회를 남겨두고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인사위원회 일정을 우선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직권면직 관련 인사위원회는 광주와 전북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날 오전 전교조 광주지부도 광주지부장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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