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북본부는 제40차 정기대의원대회를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민주노총전북본부 박두영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노조탄압, 공안탄압이 몰아치고 있다”며 “탄압에 맞서 7월 총파업을 성사시키자”고 강조했다. 또 “토건사업과 기업유치에만 혈안이 된 지방 권력을 비판하고 노동자‧민중의 권리를 지켜내자”고 호소했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제40차 대의원대회에서 2023년 사업기조로 ‘윤석열 정권에 맞선 민중연대 강화, 불평등타파와 사회공공성 강화, 전라북도 노-정교섭 쟁취’를 정하고 3‧15 민주노총전북본부 투쟁선포대회(전주시청), 5월 세계노동절 총궐기, 7월 총파업 등의 투쟁 일정을 결의했다. 또한 공공성강화 운동, 전라북도 노동정책기본계획 수립, 노-정 교섭 운영, 작은사업장 권리구제 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