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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경제 "농축산업 긴급재난지원금 필요"

전북농민단체 ‘농민생존권쟁취 전북농민대표자대회’ 개최

관리자( icomn@icomn.net) 2022.06.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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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농민단체들이 28일 오전 전라북도청 앞에서 ‘농민생존권쟁취 전북농민대표자대회’를 열고 영농기인 10월까지 농축산업 긴급재난지원금을 농가당 25만 원씩 매달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기름과 비료를 비롯한 각종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영농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농가경제가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농업, 축산, 수산, 임업 구분할 것 없이 다 죽어도 상관없다는 듯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CPTPP)과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 워크 (IPEF)라는 다국적 FTA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농어민들 가슴마다 비수를 꽂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취임을 앞둔 8기 김관영 도지사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가 않다. 여기저기 경제 개발 위주의 정책이 난무하지만 정작 대한민국 식량 생산의 중추 역할을 하는 전북 농업과 농어민에 대해선 아직 세밀하고 뚜렷한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회 마친 전북농민의길 소속 단체 대표자들은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를 방문해 요구안을 전달했다.

  전북농민의길에는 전농 전북도연맹. 전여농 전북연합. 전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가톨릭농민회전주교구연합회. (사) 대한한돈협의회전북도협의회, (사) 전국한우협회전북도지회. 전국 쌀 생산자협회전북도본부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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