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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주시와 전주시립예술단노동조합의 실무교섭이 노사 실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단체교섭과 관련된 기본협약에 합의했다.

지난 26일에 열린 1차 상견례 합의사항과 단체교섭 기본협약을 양측 교섭위원각각 3인이 서명했다.

노동조합은 기본적인 노조활동을 할 수 있는 사무실과 사무집기를 요구하고 빠른 시일내에 제공할 것을 약속받았다.

또한 원활한 단체교섭을 위해 노측 교섭위원에게 교섭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노조 재정과 관련해서는 조합비는 일괄공제하기로 하고 노동조합이 명단을 통보해주면 그 달부터 일괄공제하기로 했다.

이날 교섭에 참가했던 소종호 사무국장은 "전주시청이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이후 단체교섭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교향악단 연습실 이전문제에 대해 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있어 이 문제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무교섭에는 사측대표로 김완주 전주시장의 위임을 받은 이내성 문화관광과장, 안동일 예술단운영담당, 박태영 교향악단지휘자가 참석했으며 노동조합에서는 정영찬 부위원장(교향악단), 소종호 사무국장(극단), 김호근 민주노총조직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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