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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 평통사, 한미군사연습 중단 촉구 시위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곳곳에서 일제히 열려

이병재( icomn@icomn.net) 2021.08.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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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규현 평통사 상임대표가 18일 전주 전동성당 사거리에서 한미연합 군사연습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2021년 한미연합 군사연습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18일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전주 전동성당 사거리에서는 문규현 평통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가 ‘남북협력 가로막는 한미연합 군사연습 전면 중단하라!미국은 한미연합 군사연습 강요 말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문규현 대표는 “한미연합 군사연습이 계속된다면 어렵게 남북 통신선 복원으로 만들어진 남북관계 회복의 기회는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군산평통사와 익산평통사. 그리고 김제 평통사 등도 각각 지역에서 한미연합 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평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한미연합 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한미연합 군사연습 종료 예정일인 26일까지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유정섭 평통사 사무처장은 “대북 선제공격과 북한 체제 붕괴를 포함한 맞춤형 억제전략과 4D 전략(탐지, 교란, 공격, 방어),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실시되는 한미연합 군사연습을 중단해 남북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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