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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사람과 사람 윤찬영입니다.

오늘도 도민들의 관심을 끄는 크고 작은 뉴스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전라북도 의회가 오늘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김완주도지시와 최규호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질의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도정질의에 나선 심영배의원은 전라북도의 브랜드 슬로건인 <나우 전북교체>와 관련해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을 했구요. 이에 대해 전라북도는 민선4기 새로운 도정목표에 걸맞는 슬로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는등 <나우 전북>교체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직도문제로 고심이 많은 군산시는 오늘도 직도문제해결을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군산시 파트너인 군산시의회는 의장을 비롯 의장단이 함께 총리실을 방문해, 직도폭격장 지원대책에 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KTX 정차역 위치를 놓고 정치권의 논란이 가열되자 이한수 익산시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KTX 정차역의 이전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면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말자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내년에 새만금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기로 하고 올 연말까지 중앙정치권과 도의회,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법 공동제정 추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방송순서

· 뉴스쟁점:호남고속철 정차역 논란에 종지부를 찍다-이한수 익산시장
· 뉴스초점:제8대 도의회 첫 도정질의와 "나우 전북" 교체공방-심영배 도의원
· 뉴스쟁점:차등성과급 반납에 나선 전교조 전북지부-김한명 정책실장
· 뉴스화제:지역문화의 힘을 보여주게 될 전주민족예술제-전북민예총 송만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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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익산시장! 호남고속철 정차역 논란에 종지부를 찍다



<뉴스쟁점>
KTX 정차역 위치를 놓고 정치권의 논란이 가열되자 오늘 이한수 익산시장이 KTX 정차역의 이전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면서 역세권 개발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한수 익산시장은 오늘, 호남고속철 익산역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말자고 주장했습니다. 뉴스초점! 이시간은 이한수 익산시장을 연결해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진행자: 이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이한수: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호남고속철 익산역사 입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시장님께서, 오늘 호남고속철 익산역사 입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지셨는데, 기자회견을 갖게 된 배경은?
이한수: 8월 28일 호남고속철 기본계획이 결정되고 고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익산과 정읍이 호남고속철도 정차역으로 결정이 되었는데 그런데 일부 정치권에서 정책결정과정에서 했어야할 소리를 지금에 와서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익산지역 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찰역의 기본계획이 마련될 때 뚜렷한 논리나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과학적 근거, 도시계획적 근거를 통해서 현재 역사로 확정이 된 것은 이전이야기들이 명분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은 KTX역사와 관련해서 중앙정부와 상대해서 얻을 것은 무엇인가. 또한 익산 발전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을 같이 고민하고 연구해야할 시점에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자 오늘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진행자: 오늘 기자회견에서, 호남고속철 익산역사 입지와 관련해, 전주권 일부 정치인들이 인기성 발언을 하고 있어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하셨는데, 인기성 발언으로 보는 이유는?
이한수: 우선 주장하는 내용에 구체성과 대안이 없습니다. 무작정 전주시 발전을 위해서 옹기한다. 익산시 KTX역사가 장애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전라북도 발전에 무엇이 있는지 그런 알맹이들이 전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고속철도 기본계획이 나오기 전에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펼쳤어야 했습니다. 이제 와서 구체적인 내용과 대안 없이 정치 당사자들의 정책입지라든가 인기를 염두에 둔 하나의 인기성 발언, 정치 쇼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KTX 익산역은 지금의 역으로 꼭 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익산 범위 내에서 익산역을 둘 수 있다는 이야긴가요?
이한수: 저희 생각에는 현재 역사에 KTX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형상으로 익산의 가장 남쪽에 있는데 전주, 김제, 군산, 완주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습니다.

진행자: 그래도 KTX가 지나가는 정차역중에 호남지역에 들면, 광주하고 전주일텐데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지나가는 것이 KTX의 수익성과 이용객들의 편의나 접근성면에서는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이한수: 그렇지만 전라북도 종합적 발전을 보더라도 제 판단에는 각 지역마다 특성화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주에 이전을 하게 되면..

진행자: 익산 관할로 두는데 전주 쪽에 가깝게 두면..
이한수: 현재 역사가 가장 가깝습니다. 전주 쪽으로 가면 군산 쪽으로 멀어지고 시설면에서도 옮긴다면 국가에서도 큰돈이 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철이 시간의 싸움인데 단거리 측면에서도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현재 익산역을 KTX역으로 리모델링 해야겠죠. 그렇게 하는 방법과 위치를 익산안에 두지만 전주쪽에 가깝게 설계함으로써 그 지역을 새롭게 개발하여 전체가 이익을 얻는.. 수도권에서 전라북도로 들어오는 인구 이동도 편리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한수: 그 의견은 크게 합리성과 유과성이 없습니다. 현재 위치는 전주인구가 익산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로 같은 것을 정말 투자를 통해서 이용하기 쉽게 만들려고 합니다. 시에서 가지고 있는 생각은 전라북도 전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익산에서 춘포 쪽으로 가면 군산이나 김제 쪽은 접근하기 어려워집니다. 균형적 차원에서 현역사에 접근하기 편리한 도로들을 확충한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역사의 위치가 확정되기 전에 공청회도 열렸어야 했는데 그런 것도 없었고, 정치권의 합리적인 토론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왜 그런 것들이 없었다고 보십니까?
이한수: 그것은 국가에서 추진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10년 동안 검토를 했다고 보는데요. 국가에서 사업을 결정을 했을 때 주먹구구식으로 했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끝으로 현시점에서 도내 정치권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이한수: 논쟁은 이미 국가에서 결정을 내림으로써 하나의 원칙과 기본이 섰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논쟁이 된다면 매우 소모적이고 도민 정서에 혼란과 불신,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도내 정치권에서는 시군의 시책에 대한 예산확보에 힘을 더 써주시고, 전라북도에 기업을 잘 유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시고, 그런 생산적인 일에 신경을 좀 더 써주시고, 이 문제는 익산 시민과 익산시가 충분히 도민들이 잘 사용할 수 잇도록 잘 개발하겠습니다. 익산시를 믿어주시고 익산시민을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제8대 도의회 첫 도정질의와 "나우 전북" 교체공방 - 심영배 도의원



<뉴스초점>
전라북도 의회가 오늘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김완주도지시와 최규호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의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의원들은 김완주지사의 경제 올인 정책과 최규호교육감의 교육 방침 등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특히, 첫번째 도정질의에 나선 심영배의원은 전라북도의 브랜드 슬로건인 <나우 전북교체>와 관련해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민선4기 새로운 도정목표에 걸맞는 슬로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나우 전북>교체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뉴스초점! 이시간은 전라북도 의회 심영배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자: 어서오시죠
심영배: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오늘 도의회 본회의가 열렸는데요. 현재 상황은?
심영배: 조금 전에 막 폐회되었습니다.

진행자: 오늘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의원들은 김완주지사와 최규호교육감을 출석시켜, 질의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 심의원님을 비롯 도의원들이 질의한 내용들은 주로 어떤 것이었는가?
심영배: 네 분의 의원들께서 다양한 질문들을 제기했는데요. 제 경우 전북도정과 관련하여 질문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도민의 기대 속에 김완주 도정이 출발했습니다. 그 도정은 경제제일주의로 나타나는 경제도정을 선포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경제도정과 관련해서 몇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도정에 최종지표가 ‘하나되어 전북을 바꿉시다’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구호일수는 있어도 경제도정의 최상위 목표로는 부적절하다는 문제제기를 했고요. 그 다음에 경제도정이라고 하는 것은 구호가 아니고 구체적인 목표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북도민이 일심단결해서 열심히 뛰면은 우리도의 경제상 도민의 살림살이가 어떻게 되느냐에 도민들은 관심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구 200만을 회복하겠다든지 주민소득을 2만5천달라 달성하겠다든지, 경제4강을 달성해야겠다든지 이러한 최상위목표가 설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경제부분 각 지표별로 산업구조, 총생산, 일인당 총생산, 농업부분, 청년실업 등 각 분야에 대한 엄밀한 조사를 통해 실현가능한 목표를 제시해야 하고 도민과 함께 가자고 했을 때 진정한 경제 도정으로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정이라고 하는 것은 시정과 군정을 기초로 설립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초 시, 군의 시장 군수는 스스로의 목표를 스스로의 힘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있지만 도정은 14개 시군을 기초로 설립됩니다. 도정은 땅 한 평도 없고 주민한명 없는 곳이며 명목상으로 14개 시군정을 통합하고 함께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정 목표와 청사진을 제시함에 있어서도 시군과의 합의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의를 통한 도정목표를 설립시키고 시군과 함께 매진할 수 있을 때 성공한 도정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도정브랜드, 이미 1년 전에 <나우 전북>이라는..용역을 전라북도 지역혁신 협의회의 검토과정을 거쳐서 대대적으로 선포식을 하고 1년 동안 상표등록을 마친 후에 각종 공문서, 버스, 택시에 홍보하고 있고 대내외적으로 알려진 브랜드를 도지사가 바뀌었다고 해서 일거에 교체하려고 하는 것은 신중치 못하고 부적절하다라고 제기하였습니다. 서울-하이서울, 대구-칼라풀대구라고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중을 기하는 경제도정과 관련해서 제기한바 있습니다.

진행자: 거기에 대한 답변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심영배: 대체적으로 김완주지사께서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서 추진하겠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아마 문제제기와 답변상황으로 보면 제가 제기한 문제들을 잘 처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럼 <나우 전북>이라는 브랜드가 쓰이게 될 전망입니까?
심영배: <나우 전북>에 대한 지사의 답변은 명쾌하지는 않았습니다. 향후에 좀더 세밀한 검토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교체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는 추가질문을 했는데 새지사 선출이후에 활동한 “인수준비팀-인수단”에서 브랜드 슬로건을 폐지를 전제로 준비하지 않았나... 이것을 십분 경계해달라고 한바 있습니다. 좀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진행자: 최근, 전라북도가 도 산하기관들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새롭게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오늘 질의가 없었는가?
심영배: 그 부분은 제가 시간관계상 질문 3호로 서면답변을 요구하는 내용속에 포함되어 잇는 내용인데요. 우리 도가 출자출연해서 활동 중인 많은 단체들이 있습니다. 전북개발공사, 전발련, 여성교육문화센터, 기계산업리서치센터, 테크도파크, 장학숙, 의료원등 많은 출자출연법인 단체들이 있는데 새지사출연과 관련하여 그간의 운영성과를 진단하는 일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고광도 수술로 이어지고 그것에 대한 전면적인 교체와 새틀 짜기로 가는 바는 제 질문을 통해서 경계한바 있습니다. 성과나 노력들을 승계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무조건적인 새로운 시작으로 과거를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진행자: 심영배 의원은 도정의 경제 올인 정책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심영배: 전북경제가 전북 16개 시구에서 전남에 이어서 최 꼴치를 유치하고 있고, 광주, 전남이 분리된 것을 보면 사실상 꼴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지사 최임을 계기로 경제중심도정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기회 되는대로 협력할 생각입니다. 다만 경제우선주의로 치달으면서 소외될 다른 분야, 사회복지라든가 문화부분등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촉구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경제를 위해서 기업유치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습니까? 외부에 있는 기업유치에 신경을 쓰다 보니 우리 지역에 있는 기존 기업에 대해서 소홀하지 않느냐 문제제기도 나오던데요.
심영배: 그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함과 동시에 기성 지역사회 기업들이 애로가 없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이 병행되어야 되겠죠.

진행자: 이제 민선 4기가 시작 된지 2달이 조금 넘었는데요. 도의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방향은 어떻습니까?
심영배: 도의회는 지난 7월 제8대 의회를 개원해서 이제 100일째 오고 있고, 최근 도입된 유급제에 대해서 열정이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행자: 당에 상관없이 열심히 하고 있나요? 주제에 따라서 처음 시작된 정당정치, 16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전북에서만 여야 경쟁구도가 됐는데요. 가끔 경쟁상황이 나타나지만 주제에 따라서는 힘을 합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 측면도 있습니다. 목요일에 보내드리고 있는 생방송 사람과 사람, 1부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5시 35분 2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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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성과급 반납에 나선 전교조 전북지부 - 김한명 정책실장



<뉴스현장>
전교조전북지부를 비롯 광주, 대전, 부산, 대구지부가 오늘 교사의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 교육청을 비롯 해당 시도교육청이 이미 지급한 성과급을 반납 받을 근거가 없다며 전교조가 반납하기로 한 차등성과급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뉴스현장 !이시간은 도교육청 앞에서 성과급반납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교조 전북지부 김한명정책실장 연결해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진행자: 현재 계신 곳이 도교육청 앞인가요?
김한명: 네,

진행자: 그곳에서 집회를 하고 계신가요?
김한명: 네.

진행자: 어떤 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까?
김한명: 차등 성과급에 반대하는 3372명을 대표해서 대표자 선생님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금 몇 분이나?
김한명: 100여분 정도 되는데 계속오실 것 같습니다.

진행자: 전교조전북지부가 교사의 성과급을 반납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김한명: 등급을 매길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돈 몇 푼으로 줄을 세운다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차등성과급을 반영한다는 것 자체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같은 경우에도 서열화 해서 정책을 펴가고 있는데, 그 나라들이 다들 실패한 정책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들이 실제적으로 호봉수, 담임여부, 보직교사여부 등 수당들이 있기에 현실적으로 올려주면 되는 것이지 등급을 해서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겨우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이들 학업 성적인데 외국에서 가장 실패한 것이 성적으로 교사 임금을 결정하다 보니 반에서 공부 못하는 학생 같은 경우에는 담임교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시험을 못 보게 결석시켜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학을 보내다든지.. 하는건데 결국에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담임들이 차별대우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사기진작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지금 교사들의 성과급의 등급은 어떤 기준으로 나누고 있습니까?
김한명: 전라북도의 경우 호봉순으로 주고 있습니다. 타 시도 같은 경우는 담임여부, 보직교사여부..

진행자: 호봉순이라면 호봉이 높은 분들이 성과급을 많이 받는 것입니까?
김한명: 나이가 좀 더 드신 분들이 수당을 받아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행자: 아니 무슨 성과급이 그렇습니까?
김한명: 그래서 지금 성과급의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아에 성과급을 폐지하고 근무수당으로 해야지..

진행자: 전교조관계자들은 <정부가 2001년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약 사항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차등성과급을 확대하는 것은 단체협약 파기>라는 주장도 펴고 있는데, 무슨 얘기인가?
김한명: 교육부에서 2001년도에 그때도 반납투쟁도 했고 승리했는데 그때 나온 결과가 “교직은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차등 성과급은 적용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10%정도로 하고 호봉순으로 주는 것으로 하게 되면 교사 서열화가 아니다..”라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교육계가 시끄러우니까 확대해서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이율배반적인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행자: 하지만, 전라북도 교육청은 이미 지급한 성과급을 반납 받을 근거가 없다며 차등성과급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도교육청이 성과급 반납을 수용하지 않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김한명: 성과급을 직접 받게 되면 잘못지급된 것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잘못이 없기에 돌려받는 것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교육부하고 도교육청에서 ABCD차등해서 준 임금을 정당하게 반납한 다음에 원칙대로 규정에 의해 달라는 이야기 입니다.

진행자: 다른 지역상황은 어떤가?
김한명: 다른 지역도 기자회견이나 행사를 통해서 대다수 이 시간에 동시에 반납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반납한다는 것은 교사들로부터 거둬들이는 것입니까?
김한명: 반납을 저희들 지부 통장으로 입금했기 때문에 현재 3772명 정도가 36억 가까이 임금되어 있는 상태고 이것으로 저희들이 강력한 항의 표시를 하고 공문접수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반대하기에 반납을 할테니 계좌번호를 달라고 요구를 할 것입니다. 교육부에서 교육계현실에 맞는 교육개혁안이 나올 때까지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앞장서서 개선요구하고 교육부에서 긍정적인 안이 나오면 싸움은 끝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 성과급 반납에 동참하고 있는 3772의 선생님들은 전체 대상의 몇 %나 되는 것입니까?
김한명: 한 전교조 조합원수로 하면 80%됩니다. 전체 교사수로 하면 20%정도 됩니다. 타시도보도 저희들이 반납열의가 떨어졌던 것은 타 시도는 다양하게 평가했지만 1차지급을 호봉순으로 지급했기 때문에 일선학교의 반발이 미약했습니다. 처음에는 3000명정도 예측을 했는데 예측보다는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입니다.

진행자: 도교육청은 법적 근거가 없는 성과급 반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도교육청이 끝내 성과급반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김한명: 계속적으로 협상을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의지만 표현하면 조만간에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일 그런 부분에서 교육부에서 새로운 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10월 안으로 하는 2차 지급까지도 반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전교조 교사들의 성과급 반납에 대해서 학교와 학부모를 비롯 교육계의 여론은 어떤가?
김한명; 돈을 가지고 하는 모습은 부정적으로 판단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데 차등성과급으로 인금을 주게 되면 부적격교사 퇴출부분은 밀어내고 있지만 일반 선생님들을 차등했을 경우 피해가 아이들에게 갈 수 밖에 없고 부모에게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교육계에서 선생님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하고 있구나.. 아이들을 위하는 모습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교육당국과 학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씀?
김한명: 교사를 서열화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같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내세우는 협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문화의 힘을 보여주게될 전주민족예술제-전북민예총송만규회장



<뉴스화제>
<2006 전국민족예술제-모악의 꿈>이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모악산 일대 전북도립미술관 옆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한국민예총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북민예총이 주관하는 올해 민족예술제 주제는 ‘지역문화의 힘, 한국문화의 힘’인데요. 전북에서 활동하는 현장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북문화의 힘을 한국문화의 힘으로 확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민족예술제는 인천과 광주에 이어 지방에서는 세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전주 개최는 전북민예총이 지난해부터 유치 의지를 밝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와 화제! 이시간은 <2006 전국민족예술제>추진기획단장인 전북민예총 송만규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진행자: 어서오시죠
송만규: 네, 안녕하세요.

진행자: 가을인데요. 행사 준비로 바쁘시겠습니다.
송만규: 그렇습니다.

진행자: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모악산 일대 전북도립미술관 옆 특설무대에서 <2006 전국민족예술제-모악의 꿈>이 열린다죠. 어떤 행사인가?
송만규: 3번째로 민중예술제를 유치하게 됐는데요. 크게 나누면 전시쪽과 공연행사가 있고 심포지움이 있고 상설 행사가 있는데 개막공연을 비롯해서 총체극, 민예총선에 있는 마당극들을 초청해서 보내는 마당극이 있고, 전시회도 3개정도 하려고 합니다. 심포지움은 [우리 문족예술의 과제와 전망]이라고 하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여러 가지 예술제가 있는데요. 민족 예술제라고 하는 것은 어떤 취지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까?
송만규: 민족예술의 전통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문예예술의 창작과 표현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문화의 창조와 문화민주주의 실현,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축제적 성격을 지닌 예술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매년 열리나요?
송만규: 그렇습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하는데 저희지역은 각별하게 유치의 의지를 내보여서 본부에서 전북 민예총을 선택하게 된 것이죠.

진행자: 올해 민족예술제 주제가 󰡐지역문화의 힘, 한국문화의 힘󰡑인데, 어떤 의미가?
송만규: 지역문화는 독창성과 문화의 형태가 있는데 실천적으로 표현하고 지역의 민중예술을 토론하고 모색하는 열린 문화와 토론의 장을 펼치는 내용이 될 텐데.. 문화라 하면 대게 중앙문화와 지방문화를 분리시키는 형태들이 있었는데요. 지역의 자생적으로 널려져 잇는 문화들을 하나로 모아내고, 지역과 중앙의 격차들을 해소시켜 나가는 이런 작업일환으로 슬로건을 잡아봤습니다.

진행자: 이번 민족예술제를 전주로 유치하는데, 사연도 많았다죠?
송만규: 저희전북 민예총은 창립한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만 3년 정도 됐는데 아직 다양한 일꾼들은 내제되어 있지만 결집하고 조직화내는 작업이 미흡하고 그내들로 해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창작활동들이 미진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지역의 여러 예술가들.. 창작욕구가 강하거나 창작력들이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조직체로 가야되겠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문화예술들을 각 지역의 민예총 산하의 예술인들에게 알리고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진행자: 올해 민족예술제 개막식에서 “전주선언”을 하게 된다죠? 그건 무슨 내용입니까?
송만규: 아직 내용이 갖춰진 것은 아니구요. 전주선언을 통해서 전북 문화의 새로운 모색을 나타내고 한국민예총이 2년 뒤면 20주년이 되는데 20주년을 맞이해서 새롭게 거듭나는 이런 한국 민예총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해서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언문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한명이 작성하는 형식이 아니라 의견을 모아가고 수립하는 과정을 통해서 여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v

진행자: 올해 예술제에서 매일 태마가 있는 전북역사문화현장 답사를 한다고 들었는데요.
송만규: 네 그렇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일테면 전주 같은 경우에는 전통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고, 각 곳곳에 향토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유적들이나 역사성 있는 곳들이 있죠. 외지에서 온 분들을 투어형식으로 안내해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진행자: 이번 민족예술제 어떤 분들이 준비하고 계십니까?
송만규: 주최는 한국 민예총입니다만 주관은 전북민예총이 하고 있는데 사무처나 집행부에서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8개 팀을 나눠서 공연1팀, 공연2팀..이렇게 나누고 체계적이고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총예산이 1억 5천이라고 하는데 부족하지 않으십니까?
송만규: 더 있으면 좋겠지만 욕심이겠죠..

진행자: 강력하게 요구해서 전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한 축제니까 나름대로 우리 지역 문화발전에 많은 기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14일 화요일에 보내드린 생방송 사람과 사람, 지금까지 제작 이기완 PD, 기술 최춘우 엔지니어, 저는 윤찬영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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