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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사람과 사람 윤찬영입니다. 오늘로 이라크에 자이툰 부대를 파병한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 해 8월 3일, 파병을 시작한 이후 현재 3600여명의 군인이 이라크에 머물고 있는데요. 파병 1년을 맞아서, 국회의원 31명이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올 연말까지로 돼 있는 파병 기간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우리 정부의 움직임과는 달리, 미군은 파병 감축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파병 규모 2위인 영국도 점차 파병 규모를 줄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파병 감축이나 철군을 생각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 위협도 위협이지만, 연합군의 소탕작전이 이라크를 평화의 땅으로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입니다. 이라크 파병 1년이 우리에게 주고 있는 의미, 무엇보다 정치인들이 깊이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순서

· 뉴스의 인물 :연정론은 전북에 대한 배신?+ 특별법을 써서라도 X파일을 공개해야 한다?
· 지역리포트 1 : 군산 산업전시관 부실 논란
· 지역리포트 2 : 부안영화제 열린다
· 지역리포트 3 : 정읍 뮤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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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론은 전북에 대한 배신?+ 특별법을 써서라도 X파일을
공개해야 한다?


‘뉴스의 인물’ 시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연정론이 정치권에서 파문되고 있는데요. 특히 전북 지역의 민심은 연정론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인 것 같습니다. 열린 우리당 장영달 의원을 전화 연결해서 얘기 나눠봅니다.

진행자: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제의, 현재 어떤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장영달: 대통령께서는 한나라당도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살림을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한 상황이죠. 한나라당에선 박근혜 대표가 하지 않겠다고 했고요. 대통령이 연정을 제안한 이유가 자신도 지역 구도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왜 한나라당과 연정을 하는가가 의야 스러울거에요. 박정희 시절부터 지역감정을 이용했었죠. 이러한 국민 분열, 정치를 왜곡시키는 구도를 가지고 한국이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고 판단해서 임기 후반에 들어 서면서 충정에서 연정론을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대통령 출마 할 때부터 공동 정부가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었죠. 지금도 그때와 같은 맥락 이고요.

진행자: 노무현 대통령이 제의한 연정론의 핵심 사항,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장영달: 대통령께서 연정을 주장하는 본질은 지금 선거제도 하에서는 전라북도에선 열린우리당만 되고 경상, 경북에선 한나라당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선거구제로 해서 서로 당선될 수 있는 것 아니냐. 여당과 야당이 균형 되게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자는 것이죠.

진행자: 지역구도를 완전히 깰 수 있을까요?
장영달: 극단의 지역 대립을 떠나서 어느정도 완화 할 수 있겠다는 것이죠.

진행자: 열린 우리당이 영남에 교두보를 만들기 위한 계산 아니냐는 지적도?
장영달: 연정론이 나왔을 때 저같은 경우도 연정 안된다고 한다면 지역감정을 이용해서 제가 유리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그랬고요. 연정은 지역구를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진행자: 지역구도를 뿌리내린 사람들이 박정희, 전두환 정권인데요. 한나라당과 함께 한다는 것에 전북 민심은 대체로 부정적인데요. 이러한 흐름,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장영달: 저도 연정을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고민을 이해한다고 했죠. 저도 8년동안 군사정권에서 피해를 봤는데요. 대통령께서 지역감정을 그대로 가져 갈 것이냐.. 이것을 무시할 수 없죠. 정치 전문가들은 국민과 함께 대화를 해보자는 것이죠.

진행자: 정세를 봤을 때 현 시점에서 연정론을 꺼내서 혼란을 줄 필요가 있는가...
장영달: 6월에 나왔었죠. 청와대에서 저희에게 7월 중순쯤 당에서 이해를 넓혀 줬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왔었어요. 대통령이 제기 하기로 했던 것이 7월 22일경입니다. 그래서 문서가 이미 외부로 나와 있었고요. 그런데 그 와중에 X파일 문제가 터졌죠. 일찍이 제기 하려고 했는데 그 중간에 그러한 일들이 터진 것이죠.

진행자: 연정론 이전에도 도민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많이 한다.. 이런 지적이 있어왔는데요. 이번 연정론도 대통령의 또다른 말실수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은데요.
장영달: 대통령께서 저희에게 미리 양해와 이해를 구해온 내용중에 하나는 정기 국회 안에는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정기국회가 오기 전에 매듭짓기 위해 꺼낸 것입니다.

진행자: 지역구도 타파가 ‘이상’이라면, 전북 민심 이반은 ‘현실’인데요. 전북 뿐 아니라 전남 신중식 의원의 경우 탈당까지 거론하고 있는데?
장영달: 저는 전라북도 민심이 연정론으로 이반되어 있다. 지역감정을 도민들이 원하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연정론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열린우리당에서는 도민들과 깊은 논의를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면 이해가 넓어 지리라 보고 신중식 의원은 연정이 나오면서 불만을 터트리는 것이 아니에요. 저희도 신중식 의원에게 소신있게 나가라고 설득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현재 한나라당의 거부로 대연정은 물건너간 것으로 봐야겠죠? 민주당이나 민노당과의 소연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열달: 민주당은 개혁을 거부해서 열린우리당이 생긴거에요. 지금 다섯분이 당선되어 있는데 그분들은 포용해 나가려고 하고요. 민주노동당도 정책적 연대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이 연정을 거부 한다면 미련을 둘 필요가 없죠.

진행자: 현재 시점에서 왜 지역주의를 이야기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되었다는 것 자체가 과거의 지역 주의를 극복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왜 다시 지역 문제인가.. 의구심이 듭니다.
장영달: 지역구도가 부서지지 않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도 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통령직을 내놓으면서 지역주의를 타파하고자 하는 것의 고뇌는 이해해야 한다고 봐요. 국무총리의 경우 여야가 합의를 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진행자: 한나라당이 연정 제안을 받아 들일 것이라고 보셨습니까?
장영달: 저는 한 80%정도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20%정도는 다른 생각이 있으리라 생각을 했죠.

진행자: 20%정도를 보고 연정이라는 것을 내놓은 것은 넌센스 아닌가요?
장영달: 연정은 하지 않더라도 지역구도를 타파하자는 것에는 동의를 할 것입니다.

진행자: 이번 X파일 사건을 어떻게 보십니까?
장영달: 과거 중앙 정보부 시절부터 노태우, 김영삼까지 도청이 계속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사건으로 봅니다.

진행자: 안기부 테이프의 불법적 내용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도청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그것의 공개가 문제라고 보십니까?
장영달: 규명해야 할 것은 그 내용에 있는 불법적인 내용은 그대로 조사가 되어야 하고요. 국민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도청은 도청 나름대로 수사를 해야 하고요. 국가 안전보장을 논의 했다면 그것은 공개에서 제외해야 하고요. 개인의 사생활 그리고 남북 문제에 대한 것은 공개 되어서는 안되죠. 이런내용이 아닌 다른 것들은 모두 밝혀져야 합니다. 현재 정치인이나 힘있는 세력들이 밝히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진행자: 열린 우리당이 불법 테이프 공개를 주장하는 것은 열린 우리당과 관련한 내용이 없다는 판단 때문 아닌지?
장영달: 이것은 밝혀져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단초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진행자: 불법 도청은 군사정권에서 지난 YS 정권까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국민의 정부 이후는 어땠을까 하는 의문도 갖게 되는데?
장영달: 국민의 정부 초반기 넘어서 중반기에는 끊어진 것이 확실한데요. 초반기에는 불분명 합니다. 그 부분이 밝혀져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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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산업전시관 부실 논란/정읍 뮤직 페스티벌/부안영화제 열린다

생방송 사람과 사람 2부 시작합니다. 화요일 2부에서는 지역 소식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군산과 정읍, 부안 소식이 준비돼 있습니다.

군산 산업전시관 부실 논란

먼저 군산 소식입니다. 부실 공사로 애물단지가 된 군산 산업전시관이 보강공사를 해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호원대학교 건축공학부 최산호 교수와 알아봅니다.

진행자: 군산 산업전시관이 보강공사를 해도 안전하지 않을 만큼 위험하다는 조사 결과 보고서를 내셨는데요. 먼저 군산 산업 전시관이 어떤 시설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최산호: 작년 10월에 자동차 엑스포를 치루기 위해 160억을 투입해 만들어 놓은 건물인데 행사 이후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각종 행사을 할 수 있는 홀 형태의 건축물 입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 산업 전시관의 부실공사가 문제가 된 것은 언제였는지?
최산호: 40여일 전부터 알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근본 원인을 밝히고 건축물을 재 활용할 필요성을 느꼈는데요.

진행자: 군산 산업 전시관 시공을 맡았던 업체는?
최산호: 현재 오리무중 입니다. 그래서 군산시에 자료를 요청해 평가를 해 봤습니다.

진행자: 어떻게 조사 하셨는지요?
최산호: 건설방재기술 연구소에서 용역으로 만든 보고선데요. 공기 단축이 문제 입니다. 지정 공기를 70일로 했어요. 5개월 이상 해야 하는 것을... 이것이 피해 발생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준공 날짜를 못박아 놓고 한 것이죠. 시간적이 것을 적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진행자: 결과를 요약해 주시죠?
최산호: 근본부터 분석을 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현재 시에서 검토하는 방법으로는 불충분 하고요. 하부에 대한 역학 시험을 하고 계산해 내고 설계를 해서 알맞은 지반 보강 공법을 찾아야 한다고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물론 민간 조사단이기는 하지만, 대학 전문가들이 진상조사를 한 결과라는 점에서 군산시나 관련 기관이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군산시는 현재까지는 보강공사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강공사비를 확보해 놓은 상탠데요. 교수님께서 보기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최산호: 건물을 사용해야 할텐데요. 현재의 보강 공법으로는 지반을 원상회복 시키겠다는 것인데요. 연약하기 때문에 스펀지라고 봐야 하는데요. 외곽에 파일을 박아 놨는데 이것이 밀리면 다시 피해를 유발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공법이 아닌 보다 광범위한 조사, 분석해 실질적 공법을 찾아야 합니다.

진행자: 시에서 시민들의 세금으로 이런 건물을 지었다는 것이 납득이 안되는데요. 이런 어이없는 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 그리고 구조적인 문제점도 짚을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최산호: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의식이 문제인데요. 하면된다. 밀어 부치는 그런 것인데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탈락이 되기 때문에 시키는 데로 주먹구구 식으로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위에서 지시자가 준공일을 주고 그때까지 완공하라고 하니까 겨우 만들어낸 상태에요. 건설의 관행을 고쳐야 하고요. 입찰하고 수주하는데 비자금이 돌고 각종 비리들이 만연되어 있는데요. 모든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힘들 것 같네요.

진행자: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호원대학교 건축공학부 최산호 교수였습니다.

부안영화제 열린다

이번에는 부안에서 오는 12일부터 마련되는 부안 영화제 소식을 알아봅니다. 부안 영화제 김화선 사무국장이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진행자: 부안 영화제가 오는 12일부터 열리죠? 올해로 2회째 행사죠?
김화선: 부안 영화제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영화제가 될 것입니다. 군단위에선 이런 영화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부안이 새만금과 핵폐기장을 통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김화선: 극장이 없어서 상영 공간이 부안 예술회관이 유일한데요. 사용을 군수가 불허 했어요. 일단 작년에는 군수가 직접 이야기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들었는데요. 새만금과 핵폐기장을 다루는 영화를 틀면 안된다는 것이었구요. 예술회관이 반핵투쟁 하면서 불이 났는데 불을 낸 것은 언제고 또 사용하게 해달라고 하느냐고 했죠.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아예 지원도 하지 않고 방해를 하더라구요.

진행자: 올해 주제가 ‘여성과 환경, 아줌마여 지구를 지켜라’이던데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김화선: 부안 군민들이 힘들게 싸워 오면서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 왔는데요. 그동안 그렇게 해왔던 것은 환경이 살아야 지역민들도 살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한 것이구요.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는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에서 실천적으로 할수 있는 분들이 주부님들인데요. 그분들을 대상으로 영상교육을 했고 그러한 주제를 갖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올해 상영될 작품은 모두 몇 작품?
김화선: 20작품이 되고요. 해외 작품하고 국내 작품, 주민작품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저희 부안 영화제가 환경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생태, 환경, 농업에 대한 작품 그리고 민주주의 작품으로 20작품이 됩니다. 해외작은 킬로미터 제로라고 2003년도에 칸쿤에서 WTO 반대 투쟁에 대한 것이고요. 볼리비안 혁명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주민제작 작품은 영상 교육을 통해서 만들어 졌고요. 비닐 쓰레기를 줄이자는 것과 뽕잎 과자 만들기 그리고 생태 농업, 똥 자연으로 돌아가다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진행자: 주목할만한 작품 1-2편 소개한다면?
김화선: 주민들이 만든 작품인데요. 영화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고요. 농업 작품, 볼리비안 혁명같은 경우에는 민중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 같습니다.

진행자: 부안 영화제는 부안 핵폐기장 유치 반대운동을 거치면서 탄생하지 않았습니까? 이 때문에 환경이라는 주제로 떼놓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올해도 그렇겠죠?
김화선: 모두다 환경을 주제로 하는 것은 아니고요. 농업, 다른 운동, 직접 민주주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들이 다 이어져 있다고 봅니다.

진행자: 최근 부안군이 또다시 핵폐기장 유치 운동을 벌이고 있어서 부안의 민심이 또다시 뜨거워지고 있다고 하던데 이번 영화제에서도 주민들의 뜻과 맘을 모으는 역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화선: 지금은 집으로 돌아간 상황이고요.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든데요. 많은 분들이 모여 부안의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고요. 아직 의회 결정이 남았기 때문에 핵폐기장 문제가 끝나지 않았어요. 현명한 결정으로 더 이상 주민들에게 아픔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행자: 사무국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부안영화제 김화선 사무국장이었습니다.

정읍 뮤직 페스티벌
휴가철을 맞아서, 우리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읍에서는 오늘부터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8일까지 열립니다. 잠시 후인 6시부터 연주회가 열리는데요. 자세한 소식을 알아봅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예인음악예술고등학교 이봉기 교장 선생님이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진행자: 지금 음악회가 열리기 직전이죠? 바쁘시겠어요?
이봉기: 정읍 내장사가 생긴이래 최초로 음악회가 하게 된다고 주지 스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비가 많이 와서 음악회가 취소가 될 것 같습니다. 반짝 이벤트로 피아노 독주회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돌려 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진행자: 먼저 ‘내장산, 예인 썸머 인터네셔널 뮤직 페스티벌’...어떤 음악회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봉기: 정읍 시장님 도움과 전라북도의 지원하에 하게 되었는데요. 전국적으로 기차 여행 상품으로 해서 음악회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분위기가 있지만 이것 때문에 못오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안타깝습니다.

진행자: 이번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된 동기는?
이봉기: 70년대 말에 독일에 유학을 갔는데요. 유학 당시 페스티발을 본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죠. 정읍 시장님이 도와 주셔서 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고전음악을 재밋게 감상하는 방법은?
이봉기: 많이 듣고 즐기다 보면 느낌이 오게 될 꺼에요.

진행자: 어떤곡을 연주 하십니까?
이봉기: 쇼팽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교장 선생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행사 잘 치르시기 바랍니다. 정읍에서 오늘부터 열리는 ‘내장산, 예인 썸머 인터네셔널 뮤직 페스티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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