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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 내년 지방선거 '파란' 예고

군산타임즈( 1) 2005.07.03 10:07

최근 선거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5월 3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는 ‘중선거구제’ 도입과 ‘1인 6표제’가 실시되는 등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유급제를 전제로 한 기초의원 정원 감축 20% 감축과 비례대표 10% 선출에 따라 군산지역의 경우 기초의원 정수는 현재의 26명에서 20여명 내외로 전망되며,

지역구는 26개에서 30%(정원감축20%+비례대표 10%)가 줄어든 18개 정도의 지역구로 축소될 전망이다.

이 경우에도 1개 지역구당 2~4명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로 전환해야 되는 선거법으로 인해 지역구 수는 5~9개로 지역구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02년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광역비례대표 등 1인 5표제가 실시되었지만 기초의회에 비례대표가 추가됨에 따라 1인 6표제가 실시돼 각 정당들이 각 선거구마다 후보들을 낼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비례대표의 경우 여성 선출을 의무화함에 따라 최소 1명은 비례대표 여성후보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출마 후보들의 기호는 현재 국회의원수와 정당 비례대표 우선 순위에 따라 기호 1-열린우리당, 기호 2-한나라당, 기호 3-민주노동당, 기호 4-민주당 순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기초의원 정수 감축 및 중선거구제 실시에 따른 지역구 조정문제는 선거개시 5개월전(오는 12월말)까지 확정해야 함에 따라

전북도는 향후 행자부의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조정위원회를 구성, 인구편차, 지역간 특성 등과 함께 군산시 및 시의회,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견을 반영, 결정하게 된다.


-군산타임즈(gstimes.com)
-이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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