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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열린우리당 중앙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요 당직 선출을 위한 군산시 당원협의회 기간당원대회가 15일 오전 10시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2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복잡한 당내 계파간 갈등 등 신경전으로 인해 파행 끝에 이날 개최된 열린우리당 기간당원대회에는 장영달 의원과 강봉균 의원을 비롯, 함운경 중앙당 교육연수센터 소장 등 당원 5백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과 함께 각 당직에 출마한 후보들의 연설이 시작되면서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후보들간 치열한 득표전 양상으로 번지며, 오후 5시 현재 4천여명에 달하는 당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총 1만468명중 50%에 달하는 5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각 당직 후보에 출마한 후보들의 지지연설이 시작되면서 당원협의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곽오열 후보는 “민주적인 절차가 우선되고 책임 있는 정당을 건설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여성과 청년 당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당원협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호 2번 김용화 후보는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라며, “현 정권의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소신 있는 정치노선을 걸어온 사람이 당원들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한편, 이번 기간당원대회를 앞두고 각 후보들간 치열한 당원모집을 펼쳐 전국 최다 당원수인 1만5백여명의 당원이 모집됐다.


-군산타임즈(gstimes.com)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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